'안녕하세요' 엄마에 막말하는 아들 vs 아들의 꿈 반대하는 엄마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한 모자의 사연이 화제에 올랐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9살 아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9살 아들은 축구선수의 꿈을 반대하는 엄마에게 마음을 꾹 닫은 채로 친구들에게 하는 비속어를 써 가며 엄마에게 막말을 하고 무시했다.

또한 엄마는 아들의 꿈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는데 운동선수로 사는 것은 제 그것(플랜)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엄마의 단호한 모습에 출연진들은 "아들의 인생이다"라고 만류했지만 엄마는 큰아들의 입시 실패로 인해 둘째는 안전한 길을 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지우는 "둘째에겐 기회조차 막으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라고 했다.

특히 아들이 엄마에게 극단적인 말을 하는 것 역시 엄마와 알고보니 닮은 점이었다. 이 점을 언급하자 엄마는 "이 친구가 저와 닮았다는 부분 나도 안다"라며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