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부모 이혼과 여동생 죽음” 눈물로 어렵게 털어놓은 가족사


사진=SBS '동상이몽2'

추자현 부모에 대한 관심이 그의 결혼으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SBS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뒤늦은 결혼식이 공개됐다. 신부인 추자현 부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진 것.

앞서 추자현은 자신의 부모에 대해 어렵사리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중국 장쑤위성TV ‘명성도아가’에 출연해 어린 시절 겪었던 동생의 죽음과 부모의 이혼에 대해 고백했다.

추자현은 농촌의 가상 시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모의 이혼을 언급한 것. 그는 “부모님이 이혼해 아버지는 10년 전 재혼했다”며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과 갈등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가상 시어머니도 추자현의 안타까운 사연에 함께 우는 모습을 보였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와 출산을 먼저 마쳤다. 이날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걸음마를 뗀 아들과 함께 버진 로드를 걷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