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한 한서희와 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 양현석의 관련 내용이 집중 보도됐다.
20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YG와 아이들 전말 추적' 편이 방송됐다.
지난 2016년 8월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이 입수한 메시지에는 비아이가 LSD 구매 시도했던 내용과 대마초를 흡연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보이는 정황들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비아이 마약 관련 공익 제보를 한 사람은 연습생 출신 한서희로 그는 과거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
2016년 12월 한서희는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
한서희는 "그때 2차 경찰조사가 끝나고 아직 종결도 안 된 상태였다. 근데 이제 저한테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며 "양현석이 '너 미국 가 있는 동안 검찰이랑 경찰이랑 다 봐주겠다. 오면 다 없어졌을 거다'라고 했다. 그걸 믿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양현석은 "돈을 10원 한장 주지 않았다. 얼마라도 주게 되면 저는 여지없이 얘 입막음으로 돈 준 사람이 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정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