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가 전혜진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에서는 송가경(전혜진 분)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차현(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경은 차현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 그는 "진심이야 현아. 유니콘으로 와. 너 배타미 밑에 있으면 너 못 커"라고 말했다.
이에 차현은 "기억 나느냐. 내 어깨 다치고 유도 그만 뒀을 때 선배가 찾아와서 그렇게 말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고등학생 시절 송가경은 자신을 구하다가 어깨를 다쳐 유도를 구만둔 차현에게 "맹세해"라며 "내가 너 책임질게"라고 말했다. 송가경은 차현을 공부시켜 좋은 대학에 보냈다
차현은 "꿈도 못꿨던 좋은 대학 선배 덕분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경은 "네 꿈은 금메달 리스트였어"라고 말했고 차현은 "다른 꿈 만들어 줬지 않느냐. 나 선배 때문에 먹고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송가경은 "나는 네 꿈 박살낸 사람이야"라고 자책했다.
차현은 "선배는 내 인생을 바꾼 사람이다. 내가 유니콘에 오면 나도 선배를 바꿀 수 있을까. 선배 너무 많이 변했다. 나한테 빼고 다"라며 송가경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