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결말 해석, 배우+제작진이 단체로 본 귀신…증거 사진有 "사람 같지 않아?"


영화 '곡성'이 안방극장을 찾은 가운데 결말 해석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4일 영화채널 CGV에서는 영화 '곡성'을 방영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6년 개봉,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곡성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음산한 분위기로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영화 '곡성'.

게다가 영화 '곡성'에 출연했던 배우 곽도원은 촬영 당시 "귀신을 본 적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곽도원은 지난해 1월 tvN '인생술집'에 출격했을 당시, 영화 '곡성'을 촬영하며 벌어졌던 섬뜩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곽도원은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영화 '곡성'을 촬영했다"며 "효진이가 막 몸을 비트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촬영이 시작되자 갑자기 이유 없이 흔들리는 그림자가 포착됐다.

곽도원은 "(촬영장) 구석의 조명기 하나가 계속 흔들렸다"며 "조명팀도 환장을 하더라. 아무것도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올스톱되고, 결국 현장 스틸 기사가 조명 위로 올라가 촬영을 시작했다"며 "(촬영된 사진 속에서) 사람의 형체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윽고 공개된 한 사진, 이 속에는 조명기에 올라탄 듯한 남성의 형체가 포착됐고 곽도원은 "정말 사람 같지 않아?"라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곡성'은 열린 결말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