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녀> “정병길 감독, 김옥빈·신하균·성준 주연의 최정예 킬러 액션작품”



오는 30일(일) 0시 40분부터 3시 10분까지 영화채널 CGV에서 영화 <악녀>가 방송된다.
2017년 6월 8일 개봉된 정병길 감독, 김옥빈(숙희), 신하균(중상), 성준(현수) 주연의 <악녀>는 관람객 평점 7.82, 네티즌 평점 6.96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1,208,081명을 기록한 123분 분량의 액션영화다.
영화 <악녀> 제작진은 이 영화가 한국 액션 영화의 진일보를 일구어냈으며, 매혹적인 액션은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을 해낸 배우들의 끈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쥐>, <시체가 돌아왔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김옥빈은 <악녀>를 통해 비로소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전했다.
김옥빈이 연기한 ‘숙희’는 살인병기로 길러져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최정예 킬러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여성 킬러 캐릭터로 김옥빈은 촬영 2개월 전부터 매일 같이 액션스쿨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피나는 수련을 했다. 장검, 단도부터 권총, 기관총, 저격총, 심지어 도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야 했기에 무기를 손에 익히고, 그에 따라 상대방과 합을 맞추는 기술까지 체득하기 위해 연습에 사활을 걸어야만 했다.
총 70회차 중 61회차의 촬영 동안, 90%에 육박하는 액션 신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해낸 김옥빈.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차량 위에 직접 매달리고, 자신의 키만한 장검을 휘두르면서 날 선 액션을 몸소 선보였다. 실제 합기도, 태권도 유단자인 김옥빈의 ‘액션 본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영화 <악녀>는 강렬한 액션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월드 프리미어에서 5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의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 충무로의 독보적인 액션 여전사 김옥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 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