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빅원이 차희에게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는 빅원과 차희, 고성민의 얽힌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청춘 뮤지션들은 함께 모여 무대를 꾸몄다. 모두들 감미로운 노래로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그 중 눈에 띄는 뮤지션은 차희와 이우였다.
차희는 스텔라 장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차희는 음악을 관두고 싶던 마음을 극복하고 다시 노래를 사랑하게 됐다. 장재인은 “노래 안하면 안 될 거 같다. 꼭 잘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우는 기타를 일주일 반 연습하고 첫 자작곡 무대를 하게 됐다. 장재인은 옆에서 기타 반주를 도우며 이우를 격려했다. 쑥스러운 연주가 끝나고 남태현은 “띄워주려는 게 아니라 진짜 좋아요”라고 전했다.
다음 날 빅원은 고성민과 단둘이 만나 “질문에 대답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성민은 빅원에 대한 마음을 계속해서 표현해 왔던 상황. 고성민은 “오빠한테 호감이 있어서 내가 그런 거야.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또 고성민은 “나는 더 알아가고 싶고 호감이 있는 것도 맞아. 당장 나를 좋아하라고 하거나 사귀자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했다. 빅원은 “그 마음도 당연히 알지”라며
“성민이가 좋지만 이성으로서의 마음은 아닌 거 같아”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 소식을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스텔라 장과 아이디는 차희에게 “빅원과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가만히 있던 차희는 “왜 이 말을 듣는데 눈물이 나지”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쏟았다. 스텔라 장과 아이디는 “차희가 눈물이 많네”라고 걱정했다.
이어 빅원과 차희는 서울N타워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먼저 진심을 털어놓은 사람은 빅원이었다. 그는 “아침마다 이제 못 보네”라고 아쉬워했다. 차희는 “오빠랑 있는 시간 너무 좋고 보고 싶고 그래”라면서도 그간 고성민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빅원은 “앞으로 계속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는 그럴 거야.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거야”라고 다짐했다.
빅원은 “너 괜찮으면 다음 주에 족발 먹으러 갈래?”라고 약속을 잡았다. 차희는 알겠다며 그와의 약속을 잡았다.
또 빅원은 “우리 이제 번호 교환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번호 찍어라”라고 핸드폰을 건넸다. 차희는 빅원을 ‘대일이’라고 저장했고 빅원은 차희를 ‘방울이’리고 저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