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후발대의 좌충우돌, 병만족장 없이 24시간 생존 미션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42기 병만족이 태국 남부 원시섬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시섬인 이곳은 100년 전 해적과 보물의 전설을 품고 있는 섬이다. 이를 증명하듯 섬 주변으로 군도를 빼곡하게 채운 원시림으로 접근조차 쉽지 않은 특별한 장소이다.
특히 이번 병만족은 이승윤, 예리, 송원석, 이열음, 허경환, 김뢰하가 참여했는데, 시작부터 쉽지 않은 미션을 부여받았다. 바로 24시간 동안 병만족장 없이 생존을 해야 하는 것.
미션을 들은 새로운 병만족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병만족장의 흔적을 따라 새로운 정글 환경을 탐색했다.
우선 먹거리를 찾아 김뢰하와 송원석, 예리가 해변탐사를 나섰다. 가장 먼저 탐색을 나선 것은 해변에 남겨진 뗏목하우스이다. 하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정체불명 과일을 발견했지만, 먹을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아쉬움을 달랬다.
송원석은 수준급 수영실력으로 물고기가 많은 어장을 발견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물고기의 움직임에 정글의 쓴맛을 보았다.
실패의 아쉬움도 잠시, 해변가에 자생하는 굴과 고둥을 발견한 해변탐사팀은 이것들을 캐며 식량 확보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김회하는 문어까지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숲탐색은 이승윤과 허경환, 이열음이 참여했다. 길이 없는 거친 숲을 탐색하며 식량을 찾아 나섰다.
특히 자연인과 생활로 잘 알려진 이승윤은 정글에서 계속해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청 큰 코코넛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리며 정글 생존에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
불을 피우는 것도 어려움이 가득했다. 그 와중 원숭이가 힘겹게 찾은 코코넛을 훔쳐 가며 병만족장 없는 병만족을 더욱 힘겹게 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강력한 비바람이 불어 닥치자, 뗏목 하우스까지 해체하며 안전을 위해 집을 마련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방송에서는 속수무책 정글의 환경 속에서 병만족의 생존을 위한 대자연과의 정면 승부가 펼쳐진다. 더불어 병만족에게 돌아온 병만족장과 족장이 준비한 초특급 선물까지 더욱 특별한 정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