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는 것에 관한 추가 제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는 훌륭한 이란 출신 친구들이 많다며 이란이 영리하게 행동하고 그 국민에 대해 신경을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확실히 '매파'라면서도 자신은 이란에 대해 모든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하려다 실행 10분 전에 중단시켰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