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훈련 중 성추행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집단 퇴촌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SNS 계정을 삭제해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임효준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한 네티즌은 “곧 이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될 것”, “장난은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야 장난” 등의 글을 올리며 임효준에 대한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결국 임효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날 오후 삭제했다.
25일 임효준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한 네티즌은 “곧 이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될 것”, “장난은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야 장난” 등의 글을 올리며 임효준에 대한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결국 임효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날 오후 삭제했다.
한편 이날 MBC는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 중 평창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A선수가 대표 팀 후배인 다른 평창 올림픽의 메달리스트인 B선수의 바지를 내려 성기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성 선수들도 있었기에 심한 수치심을 느낀 B선수는 ‘A선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이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선수촌 무단이탈 등 기강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남녀 쇼트트랙 팀 전원의 선수촌 퇴출을 결정하고 24일 빙상연맹에 통보했다. 퇴출당한 선수들은 한동안 소속팀에서 훈련하게 됐다.
당시 여성 선수들도 있었기에 심한 수치심을 느낀 B선수는 ‘A선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이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선수촌 무단이탈 등 기강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남녀 쇼트트랙 팀 전원의 선수촌 퇴출을 결정하고 24일 빙상연맹에 통보했다. 퇴출당한 선수들은 한동안 소속팀에서 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