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호피폴라, 최고 점수는 950점 '호평'



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가 호평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결선 1라운드가 공개됐다. 첫 무대는 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로 구성된 4인조 밴드 '호피폴라'였다. 

하현상은 '호피폴라'에 대해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뜻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저희 음악에 빠져서 위로받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밴드 이름이 '호피폴라'였지만, 노래 제목도 '호피폴라'였다. 이는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의 노래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할 예정이었다.

윤종신은 호피폴라의 무대에 대해 "너무 좋았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게 이 스테이지의 구성이다. 각자의 역할에 맞으면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요소들을 집어넣어서 보는 재미가 있고 듣는 재미가 있다. 마음이 훅하고 시작된 건 영소 군의 기타다. 밴드 음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깊이 감동을 받았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언어로 노래를 하신다고 하셔서 일부러 가사를 안 봤다. 음악은 언어를 뛰어넘는다는 말을 많이 하잖나. 그게 뭘까? 하는 생각으로 가사를 안 보고 무대를 봤다. 그게 뭔지 잘 깨달았던 거 같다. 언어를 뛰어넘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잘 와 닿았던 것 같아 깊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조한은 "여러분들을 매주 볼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매번 연주를 할 때마다 스파크가 뛰는 것 같다. 시너지도 있고 조화도 있다. 저는 거기서 마법을 봤다"며 "대부분의 노래 주제가 '사람 간의 관계'인데, 전형적인 주제가 아닌 더 큰 의미의 '삶'을 다뤘다는 것도 좋았다. 그게 저를 감동시켰다"고 했다.

호피폴라의 무대는 프로듀서 점수를 확인했다. 1000점 만점에 최고 950점, 최저 860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