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왼쪽) 원진아가 출연을 확정한 '날 녹여주오'가 tvN 주말극으로 편성돼 '아스달 연대기' 파트3에 이어 오는 9월 말 방송된다. 제공|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지창욱 원진아 주연의 '날 녹여주오'가 '아스달 연대기' 파트3 후속으로 올 가을 tvN에서 방송된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토리피닉스)는 오는 9월 말 tvN 토일드라마로 편성돼 시청자와 만난다.
주인공 지창욱 원진아 또한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6부작씩 총 3개 파트로 나뉘어 방송된다.
'아스달 연대기' 파트1과 파트2 12부작이 연이어 방송된 뒤 오는 7월 13일부터 아이유 여진구의 '호텔 델루나'가 후속으로 전파를 타며, 뒤이어 '아스달 연대기' 파트3 6부작이 마무리된 뒤 '날 녹여주오'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은 "하반기 편성 외엔 확정된 바 없다"며 언급을 아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난 뒤, 생존하기 위해선 평균 체온 31.5°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발칙한 해동로맨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전역 후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택한 배우 지창욱이 20년간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예능국 스타PD 마동찬 역에 캐스팅됐으며, 원진아는 두둑한 알바비를 준다는 말에 현혹돼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역시 20년만에 깨어난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친 '날 녹여주오'는 이달 중 첫 촬영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