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김나영, 방송 출연 없이 1위…레드벨벳·SF9 컴백[종합]


 김나영이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6월 넷째 주 1위 자리를 두고 다비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김나영 '솔직하게 말해서 나',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김나영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나영은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컴백 무대가 쏟아졌다. 

레드벨벳은 신곡 '짐살라빔'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짐살라빔'은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곡인 만큼, 퍼포먼스도 다이내믹하게 구성됐다. '잠살라빔'을 외치면 소원이 이뤄지듯, 두 손을 모으는 인도풍의 시그니처 안무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SF9의 'RPM'과 레오, 스트레이 키즈도 컴백 무대를 꾸몄다. SF9의 'RPM'은 인기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했으며, 영빈 주호 휘영 등 SF9 래퍼라인과 함께 보컬 태양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깊어진 SF9의 색깔을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부작용'으로 컴백했다. '부작용'은 강렬한 사이트랜스 장르로 자신들의 상황을 직설적이고 공격적으로 표현한 가사 '머리 아프다'가 반복된다. 이에 경쾌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레드벨벳, 레오, 로시, 비비(BIBI),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SAAY, CLC, 아이즈(IZ), SF9, ATEEZ, OnlyOneOf, 우주소녀, 원어스(ONEUS), 육중완밴드, 전소미,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했다.